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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BIFF를 지지하는 젊은 목소리 28] 박배일 감독의 '놀이터를 망치는 자들에 맞서'

Author
isupportbiff
Date
2016-05-02 16:14
Views
1579
난 부산 사람, 누가 이기나 한번 해보자!

[BIFF를 지지하는 젊은 목소리 28] 박배일 감독의 '놀이터를 망치는 자들에 맞서'

 

  (기사전문보기-링크클릭)

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2204636

 

직접 경험한 부산영화제는 즐거운 놀이터였다. 영화제에서 상영하는 모든 영화를 지지하진 않지만, 내 생각과 조금 다른 영화까지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에 왠지 모를 안도감이 들었다. 놀이터가 될 수 있었던 건,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내 생각을 영화적 언어로 마음껏 표현해도 된다는 무언의 약속 덕이었다. 그 약속을 믿고 관객과 영화인들은 영화로 치열하게 논쟁하며 이 세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는 것이다.

자식 같은 영화가 올곧게 자라기 위해선 관객 속에서 이리저리 치여야한다. 그 과정 속에서 내 생각의 지평이 넓어지고 다음 발걸음을 디딜 수 있다는 걸 부산영화제를 통해 알게 되었다. 영화제가 자본과 정치의 눈치를 보고 특정 영화를 배재하는 건 놀이터를 무너뜨려 영화와 감독, 관객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는 것이다.

 

 

박배일 감독은 누구?

올해로 서른다섯. 부산에 살고 있는 박배일 감독은 그간 부산 내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왔다. 화려한 도시의 모습이 아닌 소외된 우리 이웃에 주목했다. 다큐멘터리 <그들만의 크리스마스>(2007)로 차상위 계층의 삶을, <잔인한 계절>(2010)을 통해 환경미화원의 잊힌 권리를 주장했다.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에 뇌병변 장애인 남녀의 결혼을 다룬 <나비와 바다>로 초청됐다. 당시 작품은 비프메세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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