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지지 메시지

ISUPPORTBIFF

[오마이뉴스-BIFF를 지지하는 젊은 목소리 ⑩] 김대환 감독의 특별한 응원

Author
isupportbiff
Date
2016-04-01 15:31
Views
1585
많이 아픈 부산국제영화제야, 내가 너무 미안해

[BIFF를 지지하는 젊은 목소리 ⑩] 김대환 감독의 특별한 응원

 

(기사전문보기-링크클릭)

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2196047

 

아픈 친구를 보는 심정으로

누군가가 영화를 만들 때 '지금 이 상황에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영화를 만들어도 되나?'라는 생각을 할까봐 두렵습니다. 용기 있게 자신 있게 만들어야하는 영화가 누군가의 눈치를 살피게 되는 지경이 되어버리면 어찌되겠습니까? 내가 만들고 싶은 영화를 마음대로 만들지 못하고, 알 수 없는 잣대를 놓고, 이리 살피고 저리 살피며 만들게 된다면 무슨 영화가 만들어지겠습니까? 지금의 현실 속에서 그런 생각이 들게끔 하는 상황 자체가 현실이 되어가는 것 같아 두렵습니다.

지금 저는 위풍당당했던 건강한 친구가 시름시름 앓게 되고 병색이 완연해져가는 모습을 옆에서 바라만 보고 있는 심정입니다. 지친 몸을 이끌고 그래도 나아가는 친구를 보며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힘내라고 응원하고 어깨를 토닥거리는 것밖에 없는 것 같아 너무나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그래도 반드시 예전 모습으로 돌아올 거라고 확신합니다. 다시 부산에 가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영화제가 하루 빨리 건강해지기를 간절히 바라고 적극적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김대환 감독은 누구?

올해로 서른한 살인 김대환 감독은 단편 <소풍 안내 서비스>(2010)와 <부자면접>(2011)의 연출로 영화계 입문했다. 이후 <철원기행>(2014)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진출했으며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뉴커런츠상을 수상했다.
facebook twitter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