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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_BIFF를 지지하는 젊은 목소리 ⑧] 지하진 감독이 말하는 '2003년 대만 배우의 예언'

Author
isupportbiff
Date
2016-03-30 15:39
Views
1743
영화 속 유령들까지 부산영화제를 지킬 것이다

[BIFF를 지지하는 젊은 목소리 ⑧] 지하진 감독이 말하는 '2003년 대만 배우의 예언'

(기사전문보기-링크클릭)

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2194809

그때 난 고작 20대였고, 부산영화제의 몰락 혹은 파국이란 변수를 따져보기에는 너무나 낙관적이었다. 첸샹치의 간절한 바람은 당시엔 그냥 덕담 내지는 담백한 찬사에 지나지 않아 보였다. 만약 부산영화제가 영원하지 않게 된다면, 정말 끝난다면, 그 파국은 어떤 모습일까? 당시 내가 어렴풋이 상상했던 건 그저 영화제 스스로 쇠락하는 모습 정도였다.

일례로 가까운 도쿄국제영화제가 그랬다. 그들의 몰락엔 부산이 어느 정도 일조한 측면이 있다. 도쿄국제영화제는 한때 아시아 영화제의 맹주였지만, 혁신과 의제 설정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자국 영화 산업의 몰락이 동반됐다. 반대급부로 부산영화제가 무섭게 성장했다. 그렇다고 도쿄영화제가 끝난 것은 아니다. 그들은 해마다 대규모로 영화제를 개최한다. 하지만 세계 영화인들이 아시아 영화(계)의 과거, 현재, 미래를 궁금해 하며 주목하는 영화제는 언제나 부산영화제다.

지하진 감독은 누구?

1980년생인 지하진 감독은 단편 <늪 속의 괴물>(2007)의 연출을 맡으며 영화계에 데뷔했다. 첫 장편 연출작 <철암계곡의 혈투>(2011)로 제1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2개 부문의 상을 받았다. 한국 장르영화를 이끌 차세대 영화인 중 하나로 꼽히며 관객들의 기대를 받는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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