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지지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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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테르담영화제는 부산영화제를 지지합니다!

Author
isupportbiff
Date
2016-03-11 22:21
Views
2435
로테르담영화제는 부산영화제를 지지합니다!

로테르담영화제 스탭들과 씨네마트에 참석한 영화산업 관련 종사자들이 곤경에 처한 부산국제영화제를 지지한다는 공개 메시지를 보냈다. 

-멜라니 굿펠로우

로테르담 집행위원장 베로 베이어(Bero Beyer) 와 한국영화 선정 담당이기도 한 프로그래머 헤르빈 탐스마(Gerwin Tamsma)를 비롯한 수십 명의 영화산업 관련 인사들이 로테르담국제영화제의 심장부인 돌렌(de Doelen) 앞에서 ‘우리는 부산국제영화제를 지지한다’는 푯말을 들고 단체 사진 촬영을 했다. 2014년 발생한 세월호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다이빙벨> 상영취소를 부산국제영화제로부터 거부당한 부산시가 이용관 집행위원장에게 사퇴 하라며 엄청난 압박을 가하고 있다. <다이빙벨>상영 이후 진행되었던 감사결과로 나온 스폰서 수수료 부당집행 건으로 부산시로부터 검찰고발을 당한 이용관 집행위원장은 현재까지 사퇴를 거부하고 있으며 검찰고발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 중이다.  “자율성이 생명인 영화제에서 일어날 수 없는 억압과 조작이 행해지고 있으며 상황은 더 악화 되어 가고 있는 것 같다” 로테르담 집행위원장 베로 베이어는 이와 같이 밝혔다. 그는 또한 “영화제 운영이나 문화적인 이유가 아닌 명백한 정치적인 이유로 이용관 위원장을 쫓아내려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부산국제영화제를 지지하는 것은 우리의 책임과 의무이며 문화적 표현의 자유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유럽과 아시아를 포함한 전세계 모든 영화제에 대한 헌신이라고 생각한다.”

 

정치적 압력

이상호, 안해룡 감독의 <다이빙벨>은 2014년 4월 젊은 학생들을 포함 3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사건을 다룬 첫 번째 다큐멘터리이다. 이 비극적인 세월호 사건이 발생한 직후에 촬영을 시작했던 <다이빙벨>은 사건 대처에 대한 정부의 무능함을 다뤘다는 이유로 부산시의 노여움을 샀다. 급기야 시정부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이미 선정 되었던 <다이빙벨>의 상영 취소를 요구 했으나 이용관 집행위원장은 이를 거부했다. 이후 부산시는 이용관 집행위원장이 사퇴를 하도록 끊임없는 압박을 가해왔다. 이에 헤르빈 탐스마 로테르담영화제 프로그래머는 “부산시가 먼저 <다이빙벨>을 선정했던 프로그래머에게 선정을 취소하라고 요청 했지만 부산국제영화제는 이를 거절 했고 다음엔 상영을 취소하도록 요청 했지만 이마저도 영화제에서 거부를 했다. 그러자 정부에서는 영화제에 관련된 규정들을 바꿔 영화제에 지원되는 예산을 삭감했다. 또한 감사를 통해 회계집행이 허위로 되었다는 이유로 이용관 집행위원장을 검찰에 고발하기에 이르렀다. 부산시가 이용관 집행위원장이 물러날 경우에만 이러한 검찰고발을 취하 할 것이다. 이는 명백한 협박이다. 이번 달에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이용관 집행위원장의 연임여부가 결정 되며 대부분의 총회 회원들은 이용관 위원장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한편 이용관위원장은 상당한 변호사 비용을 감당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으며 한국에서 변호사 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모금 행사들이 열리고 있다.” 라고 전했다.

 

https://iffr.com/en/professionals/blog/rotterdam-supports-bu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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